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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김응수가 자신보다 최수종이 한 살 어리다고 밝혔다.
6일 오후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 배우 김응수와 코미디언 이진호가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이날 김응수의 나이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강호동이 “경규 형이”라고 언급하자 김응수가 “일 년 위”라고 답했다. 이어 “가수 진성 형도 일 년 위”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나하고 동갑이 이한위, 일 년 밑이 최수종”이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강호동이 “젊었을 때부터 나이 많은 역할을 해서 그런가?”라고 하자 김응수는 “그건 아닌 것 같다”며 “나도 내가 겉늙은지 몰랐다. 중학교 2학년 때 영어 선생님이 질문을 했는데 선생님이 무서우니까 물어봤는데 답을 못했다. 손바닥을 때리면서 ‘김응수는 겉늙어가지고 영어도 못 한다’고 그래서 내가 그때부터 별명이 겉늙은이가 됐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응수는 “그때 영어 선생님이 ‘김응수는 노안이다’ 공식화를 시킨 것”이라며 “그때 얼굴이 지금 내 얼굴”이라고 설명했다.
[사진 = JTBC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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