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석 "11년 전 이지아와 첫 만남…기억 못하더라" ('강호동의 밥심')

[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배우 박은석이 SBS '펜트하우스'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이지아와의 첫 인연에 대해 밝혔다.

8일 방송된 SBS플러스 '강호동의 밥심'엔 게스트로 박은석이 출연했다.

이날 강호동은 박은석에 "TV출연은 언제부터 한 거냐"고 질문했다. 이에 박은석은 "11년 전 '아테네:전쟁의 여신'에서 단역으로 나온 게 처음이었다"고 답했다.

박은석의 말에 강호동이 "거기에도 이지아 씨가 나오지 않냐"고 물었고, 박은석은 "거기서 지아 누나를 처음 보게 된 거다. 같이 연기했다기보단 차승원 선배님과 이지아 선배님이 대치할 때 옆에 있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이지아가 쏜 총에 맞아 죽는 역할이었다고 말하며 "그때 지아 누나한테 총 맞고, 11년 뒤엔 펜촉을 맞는다. '펜트하우스' 찍을 때 물어봤는데 '기억은 안 나는데 그게 너였니?'라고 했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 = SBS플러스 방송화면 캡처]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