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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인터넷방송인 최고기(본명 최범규·30)와 유깻잎(본명 유예린·28)이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다.
8일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선 유깻잎이 최고기에게 편지를 건넸다.
"안녕 나의 전 남편"으로 시작하는 편지에서 유깻잎은 최고기와의 첫 만남을 회상하며 "그때 오빠와 눈이 마주치지 않았더라면"이라고 말했다.
최고기의 "성실함, 열정이 좋았고 존경했어"라며 유깻잎은 다만 "우린 부부였지만 같이 앞으로 나아가는 길을 찾는 방법이 달랐던 것 같아. 서로가 서로에게 집중하는 시간보다 솔잎이에게 집중하며 지냈고, 일, 가족 모든 것들을 신경써야 했고, 이런 점에서 느꼈을 압박감을 헤쳐가면서 서로가 서로를 위로해주지 못했고, 자기 힘든 부분들만 생각하고 표현한 것 같아"라고 돌아봤다.
"우린 서로가 서로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했을 텐데 말이야"라며 유깻잎은 "다 알고 보듬어주고 존중해줬다면 우리가 지금 이 자리에서 있었을까 싶기도 해"라는 후회도했다.
그러면서 유깻잎은 최고기에게 "솔잎이 아빠 내가 많이 미안했어"라고 사과하며 "남편으로 더 사랑해주지 못하고 이해해주지 못하고 보듬어주지 못하고 많이 부족했던 나와 같이 살아주느라 고생 많았어"라고 고마워했다.
끝으로 유깻잎은 "우리의 관계는 여기까지지만 부모로서 서로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자"고 다짐하며 각자 엄마, 아빠로서 살아가자는 마음을 전했다.
편지를 읽은 최고기는 "나도 부족한 게 많았다"며 눈물 흘렸고 "이 편지가 어떤 선물보다 좋았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두 사람은 마지막 포옹을 나눴다.
[사진 = TV조선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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