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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바이에른 뮌헨이 알 아흘리(이집트)를 꺾고 클럽월드컵 결승에 진출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9일 오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알 아흘리와의 2020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4강에서 2-0으로 이겼다. 클럽월드컵 결승행에 성공한 바이에른 뮌헨은 오는 12일 티그레스(멕시코)와 대회 우승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바이에른 뮌헨은 알 아흘리와의 맞대결에서 전반 17분 레반도프스키가 선제골을 성공시켜 경기를 앞서 나갔다. 레반도프스키는 나브리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이어받은 후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 41분 레반도프스키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레반도프스키는 오른쪽 측면에서 사네가 올린 크로스를 헤딩골로 마무리했고 바이에른 뮌헨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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