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제
[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영화 '남산의 부장들'이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했다.
9일 오후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제41회 청룡영화상(청룡영화제)'이 개최됐다.
이날 최우수 작품상 수상엔 영화 '남매의 여름밤', '남산의 부장들', '소리도 없이', '윤희에게', '82년생 김지영'이 후보에 올랐다.
수상의 영광을 얻은 우민호 감독은 "정말 예상 못했다. 감독상을 예상하고 준비를 못했는데, 이건 정말 예상을 못했다. 4년 전 '내부자들'로 작품을 받았었는데, 이병헌 선배님과 함께하면 꼭 작품상을 받는다. 다음에도 작품상을 받고 싶으면 이병헌 선배님과 해야겠다"고 재치를 드러냈다.
제작사 관계자 또한 "4년 만에 또 작품상을 받게 해주신 청룡영화제에 감사드린다. '남산의 부장들'은 코로나19가 시작되기 전에 촬영을 했었다. 코로나19가 시작될 때 개봉을 했고, 한창일 때 이 상을 받았다. 영화 현장과 극장에서 한국 영화를 지키기 위해 열심히, 힘들게 싸우고 계신 모든 스태프분들과 배우분들 응원하겠다"고 의미 있는 소감을 전했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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