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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이 강행군을 앞둔 가운데 손흥민의 에버튼전 휴식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토트넘은 11일 오전 5시 15분(한국시간) 에버튼을 상대로 2020-21시즌 FA컵 16강전을 치른다. 양팀의 앞대결을 앞두고 영국 토크스포츠는 10일 토트넘의 에버튼전 선발 출전 명단을 예상하며 '손흥민은 교체 명단에 포함될 것이다. 레길론의 부상 이후 휴식이 없었던 데이비스도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토트넘은 부상에서 회복한 알리가 에버튼전 교체 명단에 포함될 전망이다. 에버튼전을 앞둔 무리뉴 감독은 알리의 부상 복귀를 예고했다. 또한 지난 7일 열린 웨스트브롬위치알비온(WBA)전에서 나란히 선발 출전했던 모우라와 라멜라 중 한명을 대신해 베일이 선발 출전할 것으로 점쳐진다. 레길론과 로 셀소는 여전히 부상 중이다. 토크스포츠는 토트넘이 에버튼과의 FA컵 맞대결에서 케인이 공격수로 나서고 베르바인, 라멜라, 베일이 공격을 이끌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윙크스와 호이비에르가 허리진을 구축하고 탕강가, 다이어, 산체스, 도허티가 수비를 맡을 것으로 예측했다. 골키퍼는 요리스가 출전할 것으로 점쳐진다.
손흥민은 지난 7일 열린 WBA전에서 추가골을 터트리며 한달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토트넘은 리그 3연패의 부진에서 벗어난 가운데 2주 남짓한 기간 동안 6경기를 치러야 하는 강행군을 앞두고 있다. 올 시즌 EFL컵 결승에 진출해 있는 토트넘은 11일 에버튼전을 치른 후 14일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러야 한다. 이어 오는 19일에는 볼프스베르크(오스트리아)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원정 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토트넘은 오스트리아 원정을 다녀온 이후에도 2-3일 간격으로 3경기를 더 치러야 한다.
[토트넘의 손흥민.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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