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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배우 정준호가 잘생긴 얼굴에 대해 자신감을 보였다.
11일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에선 게스트로 정준호가 출연했다.
이날 정준호는 백종원이 두부 부침을 만드는 걸 기다리던 중 "형은 어디서 잘생겼다는 소리를 들었냐"고 질문했다. 이에 백종원은 "집에서"라고 씁쓸하게 답했다.
그러면서 정준호는 "연예인 되기 전부터 이미 연예인 생활을 했다"면서 "제 외모가 코도 크고 키도 크고 서구적이지 않냐. 그래서 어른들이 많이 놀렸다. 코 큰 게 콤플렉스였다. 잘때 코를 줄이려고 베개에 엎드려 잤다"고 자랑했다.
정준호의 말에 백종원은 "배부른 소리"라고 덧붙였고, 정준호는 "커보니까 이 코가 백만불 짜리라는 걸 알았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그러던 중 제작진이 준비한 정준호의 어릴 적 사진이 함께 공개됐고, 백종원은 아무 말도 하지 않은 채 음식 조리에만 집중했다.
사진을 본 정준호가 "그때 당시 연애편지를 한 달에 몇 백 통씩 받았다"면서 우쭐해하자 백종원은 "와 그랬었냐"면서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백종원의 반응에 정준호는 "형은 공감이 안된다"면서 짓궂은 장난을 쳐 웃음을 안겼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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