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거제 하청스포츠타운에서 스프링캠프를 실시하고 있는 한화 이글스 선수단은 12일 설날에도 훈련을 진행했다.
단지 훈련만 한 것은 아니었다. 한화 선수들은 설날을 맞아 오전 훈련에 앞서 코칭스태프에게 단체로 세배를 했다.
주장 노수광의 주도로 선수들이 세배를 했고 이를 지켜본 김태균 스페셜 어시스턴트가 "세뱃돈을 받으라"고 농담을 할 정도로 분위기가 화기애애했다.
한화 선수들은 오전 훈련을 마친 뒤 설날 대표 메뉴인 떡국과 각종 전들로 점심식사를 했다. 설 명절이 다가왔음에도 가족을 만나지 못하고 훈련에 매진하는 선수들을 위해 구단에서 특별히 준비한 메뉴였다. 한화 관계자는 "선수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았다고 한다"라고 전했다.
한화는 오는 14일 거제에서 치르는 1차 스프링캠프를 마무리하고 16일부터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2차 스프링캠프에 돌입한다.
[한화 선수단이 설날을 맞아 점심식사로 '특별메뉴'를 먹었다.(첫 번째와 두 번째 사진) 단체로 세배를 하는 한화 선수들.(세 번째 사진) 사진 = 한화 이글스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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