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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나혼자산다’ 기안84가 상식의 틀을 깨는 행동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12일 네이버는 “‘나 혼자 산다 선공개’ 상식의 틀을 깨는 남자...! 기안84의 신개념 먹방, MBC 210212 방송”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은 ‘나 혼자 산다’ 선공개 영상으로, 기안84가 야외 공원 벤치에 앉아 식사하는 장면이 담겼다.
기안84는 밥을 먹다가 나오는 닭뼈를 가방에 넣었다. 성훈은 “바닥에 버릴수 없으니까”라며 이해했다. 장도연, 박나래, 화사 등은 기안84의 기상천외한 행동에 웃음을 터뜨렸다.
장도연은 “나도 감자탕 집에 가서 뼈를 가방에 넣어야지”라고 화답했다.
이어 옷에 묻은 양념을 지우기 위해 바닥에 있는 눈을 이용했다. 양념 지우기에 실패하자 물티슈를 찾아냈다. 그는 물티슈 상단에서 뽑아 쓰지 않고 옆으로 뜯었다. 제작진이 물티슈 뽑는 영상을 보여주자 "아, 저렇게 하는거구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 먹은 플라스틱 숟가락은 물티슈로 깨끗하게 닦아 주머니에 넣었다. 박나래가 보온병에 담으며 된다고 하자, 기안 84는 밥이 남아 있었다고 변명했다.
한편 기안84는 이날 방송에서 특별한 새해맞이를 위해 초대형 연 제작에 나선다. 눈이 한가득 쌓인 울퉁불퉁한 바닥에 자리를 잡고 누운 그는 커다란 천을 가위로 자르고, 바느질까지 하며 열정을 불태운다.
뿐만 아니라 무지개 회원들의 신년 소원을 이루어주기 위해 연에 회원들의 얼굴을 직접 그린다. 이어 가슴 설레는 연애부터 꿈에 그리던 BTS 멤버 제이홉의 ‘나혼산’ 출연까지, 새해 소망을 한가득 적어 내려가며 세상에 단 하나뿐인 특별한 연을 완성한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기안84는 끝없는 뜀박질로 명불허전 ‘러닝84’의 면모를 보인다. 그러나 눈밭에 미끄러지는가 하면, 다리에 힘이 풀려 맥없이 주저앉고 만다. 과연 기안84가 연날리기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기상천외한 야외식사와 설 맞이 연날리기에 도전한 기안84의 뜻깊은 하루는 12일(오늘) 밤 11시 5분에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나혼자산다 선공개 영상 캡처]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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