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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유럽축구연맹(UEFA)이 아시아선수들의 유럽 무대 활약을 조명했다.
UEFA는 12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아시아선수들의 유럽클럽대항전 활약을 소개했다. UEFA는 UEFA 주관 클럽대항전에서 가장 많은 골을 터트린 선수로 손흥민을 소개했다. 손흥민은 그 동안 레버쿠젠과 토트넘 소속으로 UEFA 클럽대항전에 66경기에 출전해 25골을 터트리는 맹활약을 펼쳤다. 우즈베키스탄의 막심 샤츠키흐는 UEFA 클럽대항전에서 23골을 기록해 손흥민에 이어 아시아선수 중 UEFA 클럽대항전에서 2번째로 많은 골을 터트린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또한 황희찬은 11골을 기록해 아시아선수 중 UEFA 클럽대항전에서 3번째로 많은 골을 기록한 선수로 언급됐다.
아시아선수 중 UEFA 챔피언스리그에 가장 많이 출전한 선수는 막심 샤츠키흐로 69경기에 출전했다. 이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PSV아인트호벤에서 활약한 박지성은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59경기에 출전해 아시아선수로는 두번째로 많은 출전 기록을 보유한 선수로 지목됐다. 손흥민은 UEFA 챔피언스리그에 50경기에 출전해 아시아선수 중 3번째로 많은 출전 기록을 보유한 선수로 소개됐다.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가장 많은 골을 터트린 선수도 막심 샤츠키흐였다. 막심 샤츠키흐는 23골을 기록한 가운데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19골을 터트린 손흥민이 아시아선수 최다골 기록을 추격하고 있다.
UEFA는 차붐의 활약도 소개했다. UEFA는 주목해야 할 아시아선수 첫 기록으로 1979-80시즌 UEFA컵 우승을 차지한 차붐이 UEFA 클럽대항전 결승에서 처음으로 활약한 아시아 선수인 동시에 처음으로 우승컵을 들어올린 선수로 언급했다. 또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지난 2010-11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선발 출전한 박지성을 아시아선수 중 처음으로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활약한 선수로 조명했다.
그 동안 UEFA 클럽대항전 결승전에 출전했던 아시아선수는 5명에 불과한 가운데 4명의 한국 선수가 UEFA 클럽대항전 결승전에서 활약했다. UEFA는 차붐, 박지성, 손흥민과 함께 제니트 소속으로 지난 2007-08시즌 UEFA컵 결승에서 활약한 김동진의 활약을 소개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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