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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FA 저스틴 터너(37)가 LA 다저스와 재계약했다.
MLB.com은 14일(이하 한국시각) "터너가 챔피언 다저스로 돌아간다. FA 3루수는 다저스에 남을 것이다. 2년 3400만 달러 계약에 세 번째 시즌에는 구단 옵션이 포함됐다. 사이닝 보너스는 800만달러가 포함됐다"라고 했다.
터너는 2009년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이후 뉴욕 메츠를 거쳐 2014년에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었다. 다저스에서 기량이 만개했다. 통산 1114경기서 타율 0.292 124홈런 495타점 504득점.
터너는 애당초 4년 계약을 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다저스는 만 37세의 베테랑 타자에게 장기계약을 안겨주지 않으려고 했다. 줄다리기를 오래 했고, 타 구단과의 계약 가능성이 제기됐다. 결국 다저스의 방침대로 2년 계약을 맺었고 2023년에는 구단 옵션을 넣었다.
터너는 자신의 SNS에 "다저스 팬들, 다시 해봅시다"라고 적었다. 이로써 다저스는 전력 손실 없이 월드시리즈 2연패에 도전하게 됐다. 트레버 바우어의 가세로 마운드는 더욱 강력해졌다.
[터너. 사진 = AFP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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