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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유벤투스가 나폴리에 패해 선두권과의 격차를 줄이지 못했다.
유벤투스는 14일 오전(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열린 2020-21시즌 세리에A 21라운드에서 0-1로 패했다. 리그 3위 유벤투스는 이날 패배로 12승6무3패(승점 42점)를 기록해 2위 인터밀란(승점 47점)과의 격차를 줄이지 못했다. 리그 득점 선두 호날두는 이날 경기에서 득점포가 침묵했다. 나폴리는 유벤투스를 꺾고 13승1무7패(승점 40점)를 기록해 리그 4위로 올라섰다.
유벤투스는 나폴리를 상대로 혼날두와 모라타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키에사, 라비오, 벤탄쿠르, 베르나르데스키가 미드필더로 출전했고 디날로, 키엘리니, 데 리트, 콰드라도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스체스니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나폴리는 전반 31분 인시네가 페널티킥 선제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페널티지역에서 공중볼을 경합하던 나폴리의 라흐마니가 유벤투스의 키엘리니에게 안면을 가격 당해 쓰러졌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인시네는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유벤투스는 후반전 동안 산드로, 맥케니, 클루세프스키를 잇달아 교체 투입했지만 끝내 골을 터트리지 못했고 나폴리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한편 세리에A 선두 AC밀란은 스페치아와의 원정 경기에서 0-2 완패를 당했다. 리그 선두 AC밀란은 15승4무3패(승점 49점)를 기록해 2위 인터밀란(승점 47점)과의 격차를 벌리지 못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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