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최경록이 멀티골의 맹활약을 펼친 칼스루에가 대역전승을 거뒀다.
칼스루에는 13일 오후(현지시간) 독일 잔트하우젠에서 열린 2020-21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부리그 2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잔트하우젠에 3-2로 이겼다. 칼스루에는 이날 경기에서 먼저 두골을 허용했지만 2골 1어시스트를 기록한 최경록의 활약에 힘입어 대역전승을 거뒀다. 칼스루에는 11승3무7패(승점 36점)를 기록하며 리그 5위로 올라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잔트하우젠은 전반 30분 베렌스가 골문앞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후 잔트하우젠은 전반 40분 슈미트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기록했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칼스루에는 후반 1분 호프만이 만회골을 터트렸다. 최경록의 패스를 이어받은 호프만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칼스루에는 후반 8분 최경록이 동점골을 기록했다. 최경록이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왼발로 낮게 때린 슈팅은 골포스트를 맞은 후 골문안으로 들어갔다. 칼스루에는 후반 31분 최경록이 역전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최경록은 팀 동료 호프만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고 칼스루에의 역전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