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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2019년 15승을 거뒀던 FA 좌완 선발투수 제임스 팩스턴(33)이 친정팀으로 복귀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14일(한국시각) "팩스턴이 시애틀 매리너스와 계약 기간 1년에 연봉 850만 달러의 조건에 합의했으며 메디컬 테스트를 앞두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MLB.com'에 따르면 팩스턴과 시애틀의 계약에는 인센티브 150만 달러도 포함돼 있어 최대 1000만 달러에 달하는 조건이다.
지난 해까지 뉴욕 양키스에서 뛰었던 팩스턴은 3년 만에 친정팀으로 복귀를 이뤘다. 2013년 시애틀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 무대에 데뷔한 팩스턴은 2017년 136이닝을 던져 규정이닝은 채우지 못했지만 12승 5패 평균자책점 2.98로 인상적인 투구를 남겼고 2018년에는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상대로 노히트노런을 작성하는 등 160⅓이닝을 던져 11승 6패 평균자책점 3.76으로 활약했다.
팩스턴은 2018시즌 종료 후 양키스로 트레이드됐고 2019년 150⅔이닝을 소화해 15승 6패 평균자책점 3.82로 데뷔 첫 15승을 달성하기도 했다. 지난 해에는 5경기에서 20⅓이닝을 소화하는데 그치며 1승 1패 평균자책점 6.64로 성적이 좋지 않았다. 메이저리그 통산 57승 33패 평균자책점 3.58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시즌까지 뉴욕 양키스에서 뛰었던 FA 좌완투수 제임스 팩스턴이 친정팀인 시애틀 매리너스로 돌아간다. 팩스턴은 시애틀과 1년 850만 달러에 계약했으며 인센티브 150만 달러도 포함돼 있어 최대 1000만 달러를 받을 수 있는 조건이다.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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