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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구절판'은 '사랑의 밧줄' 등을 부른 38년차 트로트 가수 김용임이었다.
14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선 가왕 '집콕'과 복면가수 4인의 가왕석 쟁탈전이 그려졌다.
두 번째 조 무대에서 '구절판'은 왁스의 '여정'을 불렀고, '바코드'는 이적의 '같이 걸을까'를 열창했다. 대결 결과 승자는 9표를 더 얻은 '바코드'였다.
2라운드에서 아쉽게 탈락한 김용임은 "'복면가왕'에 나오기 위해 창법을 바꿨다. 제 목소리로 하면 금방 탈로가 날 것 같아서 아기 목소리로 바꿨다"고 모두를 속인 비결을 공개했다.
매년 팬클럽 모임을 개최하고 신인 트로트 가수를 불러 소개해온 김용임은 "제 팬클럽에 와서 노래 부른 가수가 송가인, 임영웅, 윤수현 등 지금 활동하는 트로트 가수들은 거의 다 나와서 노래를 했다. 제가 듣기에도 잘하는 친구들이었다. 팬클럽 회원들에게 즐거움도 드리고, '이런 신인도 있다'고 소개했다"며 "(팬클럽 모임을) 올해는 못했다. 대기하고 있는 신인들이 많았다. 다들 아쉬워한다"고 소개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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