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일드라마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철종(김정현)이 김좌근(김태우)을 제압했지만 목숨은 살려뒀다.
14일 케이블채널 tvN 20부작 토일드라마 '철인왕후'(극본 최아일 연출 윤성식) 최종회가 방송됐다.
김소용은 자신들을 향해 총구를 겨누고 있는 살수(김방원)를 발견하곤 철종(김정현)을 보호하기 위해 자신의 몸을 틀어막아 서며 총을 맞았다. 뒤이어 철종도 총을 맞고 정신을 잃었다.
희미해지는 김소용의 의식. 현대에선 장봉환(최진혁)이 깊은 잠에서 깨어나 철종을 걱정하며 병원을 탈출했다.
다시 과거로 돌아와 가까스로 정신을 차린 철종은 김좌근과의 맞대결 끝에 그를 제압하는데 성공했지만 "살아라. 치욕스러운 삶을 살아내는 것이 너의 형벌이다"라며 죽이지 않았다.
철종은 자결하려는 김좌근에게 "만약 자결을 한다면 무슨 수를 쓰든 목숨을 살려놓을 것이다. 아무리 몸이 상하고 망가진다 해도 숨만은 남겨둘 것이다. 껍데기만 살아있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뼛속 깊이 새기게 될 것이다"라고도 말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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