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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이강인이 교체 출전한 발렌시아가 레알 마드리드에 패했다.
발렌시아는 15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리메라리가 23라운드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0-2로 졌다. 이강인은 이날 경기에서 후반 19분 교체 투입되어 30분 가량 활약했다. 발렌시아는 레알 마드리드전 패배로 5승9무9패(승점 24점)의 성적으로 리그 13위를 기록하게 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15승4무4패(승점 49점)를 기록하며 리그 2위를 탈환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발렌시아를 상대로 벤제마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비니시우스와 아센시오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크로스, 카세미루, 모드리치는 중원을 구성했고 멘디, 페르난데스, 바란, 카르바얄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쿠르투아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12분 벤제마가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벤제마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오른발로 때린 대각선 슈팅은 골문 구석으로 들어갔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42분 크로스가 추가골을 터트렸다. 크로스는 바스케스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고 레알 마드리드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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