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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뮤지컬 배우 김지우가 "오디션 인생"이라고 밝히며 뜨거운 열정을 전했다.
김지우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디션에 응시할 당시 찍은 사진과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오디션 인생"이라며 "저한테 많은 분이 물어본다. '김지우 씨는 오디션 같은 거 안 보죠?' 흑 아니요. 저도 오디션 수없이 보고 수없이 떨어지고 또 보고 또 떨어지고 어떤 작품은 감사하게도 합격하고 이렇게 반복의 연속이랍니다. 했던 작품도 다시 오디션을 보러 가서 떨어지기도 한다"라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이어 "이 오디션이라는 게 준비하면서 스트레스도 너무 심하고 긴장도 되지만 또 준비하며 느끼는 소소한 재미들도 있다. 역할에 맞게 가발도 준비하고 메이크업도 의상도 준비하고 소품도 직접 만들어보고 하지만 떨어지게 되면 또 허탈함과 좌절감도 느끼게 된다. 반대로 합격해서 배역을 따 냈을 때의 기쁨과 보람은 발가락 끝에서부터 머리끝까지 소름이 돋아나는 짜릿한 기분이다"라고 전했다.
김지우는 "그래서 무대 위에 있을 때 더 감사하고 짜릿하고 내일이 없는 것처럼 공연을 하게 된다. 언젠가는 이 오디션도 온전히 즐길 수 있는 강심장과 여유를 가질 날이 오기를 바라며. 그때까지 더 훈련하고 발전해야겠다 다짐을 해보는 오늘이다. 오디션의 연속인 인생이지만 이 또한 감사하며 즐기게 되는 성숙한 김지우가 되기를 바라며 아자! 오늘도 배역을 위해 노력하는 우리나라 뮤지컬 배우들 파이팅!"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지우는 "사진만 봐도 무슨 오디션인지 다들 아실 것 같다. 떨어진 공연이지만 난 창피하지 않다"라고 덧붙였다.
김지우는 지난 2001년 드라마 '맛있는 청혼'으로 연예계에 데뷔한 뒤 2005년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를 시작으로 뮤지컬 배우로 활동 중이다.
▼ 이하 김지우 글 전문.
오디션 인생..🤪
저한테 많은 분들이 물어보세요
‘김지우씨는 오디션 같은거 안보죠..??’
흑.. 아니요... 저도 오디션.. 수없이 보고 수없이 떨어지고 또 보고 또 떨어지고 어떤 작품은 감사하게도 합격하고...
이렇게 반복의 연속이랍니다
했던 작품도 다시 오디션을 보러가서 떨어지기도 하구요..😵
이 오디션이라는게 준비하면서 스트레스도 너무 심하고 긴장도 되지만 또 준비하며 느끼는 소소한 재미들도 있어요!!
역할에 맞게 가발도 준비하고 메이크업도 의상도 준비하고 소품도 직접 만들어보고...🤩
하지만 떨어지게되면 또 허탈함과 좌절감도 느끼게 되죠..
반대로 합격해서 배역을 따 냈을 때의 기쁨과 보람은... 발가락 끝에서부터 머리 끝까지 소름이 돋아나는 짜릿한 기분이랍니다
그래서 무대위에 있을 때 더 감사하고 짜릿하고 내일이 없는 것 처럼 공연을 하게 되요🤩
언젠가는 이 오디션도 온전히 즐길 수 있는 강심장과 여유를 가질날이 오기를 바라며... 그 때까지 더 훈련하고 발전해야겠다는 다짐을 해보는 오늘입니다!!!
오디션의 연속인 인생이지만 이 또한 감사하며 즐기게 되는 성숙한 김지우가 되기를 바라며.... 아쟈!!!! 💪🏼
오늘도 배역을 위해 노력하는 우리나라 뮤지컬 배우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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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만 봐도 무슨 오디션인지 다들 아실 것 같군요.. 🤣🤣🤣🤣
떨어진 공연이지만 난 창피하지 않다..!! 으하하하하하!!!!
[사진 = 김지우 인스타그램]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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