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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배우 주진모의 아내인 의사 민혜연이 구독자의 질문에 솔직하게 답했다.
지난 9일 민혜연은 개인 유튜브 채널 '의사 혜연'에 "구독자 6000명 기념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민혜연은 스트레스 관리법을 묻는 질문에 "코로나 이전엔 플라잉 요가를 했었다. 그게 굉장히 몸을 릴렉스하게 해주고 스트레스 줄이는 데 도움이 많이 됐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코로나 이후로, 또 결혼한 이후로 남편한테 내게 스트레스 주는 사람 욕을 한다. 적당량의 음주와 고칼로리 음식이 행복 지수를 높여준다"고 말하면서 소탈한 매력을 자랑했다.
다음으로 "단점이 있냐"는 질문엔 "되게 많다. 외모적인 것부터 여러가지 콤플렉스가 많았는데 나를 받아들이는 방법을 많이 알게된 것 같다"고 깊이 있는 답을 내놓았다.
동시에 "콤플렉스를 보완하는 방법을 찾으면서 크게 내 단점을 의식하지 않는다. 남편이 결혼생활하면서 피곤하다고 하는 부분이 제가 강박적인 게 있다는 거였다"면서 "내가 옳다고 하는건 반드시 해야 하고, 내가 해야하는 건 계획을 다 세워서 시간 단위로 짠다. 굉장히 계획을 타이트하게 짠 뒤에 그걸 맞춰서 해낸 거에 대해 성취감을 느낀다. 듣기만해도 좀 피곤하지 않냐"고 고백했다.
끝으로 민혜연은 과거와 현재의 차이점을 말하며 "20대 땐 에너지가 넘치니까 그 강박을 가지고도 되게 잘 살았다. 그런데 30대 후반 되니까 스스로도 좀 힘들더라. 그래서 남편과 더불어 좀 놓아버리는 법을 배워가는 중"이라고 주진모를 언급했다.
한편 민혜연과 주진모는 지난 2019년 결혼했다.
[사진 = 유튜브 '의사 혜연' 화면 캡처]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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