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소녀, '블립 데이터 연구소' 아티스트 낙점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걸그룹 이달의 소녀가 ‘블립 데이터 연구소’에서 데이터를 통한 심층적인 라이징 아티스트 진단을 받는다.

최근 케이팝 팬덤 앱 ‘블립’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데이터 예능 ‘블립 데이터 연구소 - 이달의 소녀’ 예고편을 공개했다.

‘블립 데이터 연구소’는 케이팝 데이터 현황을 제공하는 ‘케이팝 레이더’와 팬덤 앱 서비스 ‘내 손안의 덕메이트, 블립’의 데이터와 노하우가 합쳐진 본격 케이팝 데이터 예능이다.

앞서 첫 번째 아티스트인 더보이즈 편에서 ‘로드 투 킹덤’을 비롯한 덕상 포인트 등 팬들이 궁금했던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돼 커뮤니티와 팬덤 내 뜨거운 반응을 모은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달의 소녀 편 역시 어떠한 흥미로운 주제가 다뤄질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달의 소녀는 공식 SNS 팔로워 증가량과 뮤직비디오 추이, 트위터 버즈량 등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거두며 주목받고 있는 케이팝 대표 라이징 아티스트다. 이처럼 ‘블립 데이터 연구소’는 케이팝 레이더에 집계된 아티스트의 심층적 분석 데이터를 통해, 유의미한 성장 곡선을 그리는 아티스트를 직접 선정하여 입덕 포인트 등을 세부적으로 다룬다.

실제로 이달의 소녀는 실제 최근 빌보드 메인 차트에 입성하며 국내외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뿐만 아니라 케이팝 레이더가 트위터와 함께 선정한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성장을 보인 라이징 아티스트 TOP10'에 선정되며 음원과 음반은 물론, 언급량에서도 놀라운 성적을 보이고 있다.

블립 공식 트위터를 통해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2020년 이달의 소녀의 인기 상승 요인들이 정리된 ‘덕상 그래프’를 보며 덕상 포인트를 추측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멤버들은 자신들의 덕상 포인트에 대해 서로 엇갈린 주장으로 격렬하게 대립하며 뛰어난 예능감을 드러냈다.

‘블립 데이터 연구소’ 측은 “스튜디오를 꽉 채울만큼 왁자지껄한 분위기 속에 촬영이 마무리되었고, 예상치 못했던 입덕 포인트에 놀라는 멤버들의 케미가 관전 포인트”라고 전했다. 이어 “멤버들은 촬영 중 이달의 소녀 팬덤 ‘오빛’을 떠올리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며 이번 이달의 소녀 편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블립 데이터 연구소 - 이달의 소녀 편’은 오는 17일 덕상 포인트를 분석하는 ‘덕상그래프’를 시작으로, 심층적으로 이달의 소녀 데이터를 분석한 ‘덕상브리프’, 이달의 소녀 팬덤의 질문들을 직접 답하는 ‘토픽해결단’, 팬들도 몰랐던 이달의 소녀의 취향을 알아보는 ‘취향레이더’까지 4주에 걸쳐 매주 수요일 블립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공개할 예정이다.

[사진 = 스페이스오디티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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