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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프랑스 현지 언론이 황의조의 마르세유전 활약을 높게 평가했다.
황의조는 15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보르도에서 열린 마르세유와의 2020-21시즌 프랑스 리그1 25라운드에서 선발 출전해 팀 공격을 이끌었다. 양팀은 0-0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지만 황의조는 후반 12분 골포스트를 때리는 오른발 슈팅을 선보이는 등 위협적인 모습을 보였다.
프랑스 르 피가로는 15일 황의조를 보르도와 마르세유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로 선정해 소개했다. 르 피가로는 '황의조가 유일하게 경기에 영향을 미친 선수였다. 양팀의 대결은 실망스러웠지만 황의조는 경기에서 몇차례 없었던 인상적인 순간을 만들었다.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지만 날카로웠고 마르세유 수비를 위협했다'며 높게 평가했다.
한편 보르도는 마르세유전 무승부로 9승6무10패(승점 33점)의 성적과 함께 리그 11위를 기록하게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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