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드라마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미스 몬테크리스토’가 충격적인 모습으로 첫 시작을 알렸다.
15일 오후 KBS 2TV 새 일일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극본 정혜원 연출 박기호)가 첫 방송 됐다. 믿었던 친구들에게 죽음까지 내몰렸던 한 여인이 복수를 다짐하고 돌아와 송두리째 빼앗긴 인생을 되찾는 드라마.
캄캄한 밤, 다리에서 떨어질 위기에 처한 고은조(이소연). 오하라(최여진)가 다리 난간 바깥으로 팔을 뻗고 있고, 고은조가 오하라의 손을 잡은 채 “나 좀 살려줘. 제발”이라고 애원했다. 다리에 주저앉은 채 겁에 질려 있는 주세린(이다해)은 “내가 말해버렸어. 은조한테 우리가 한 짓 다 말해버렸어”라고 말했다.
오하라는 자신의 손을 꼭 잡고 매달려 있는 고은조를 보며 “너만 없어진다면 가질 수 있어. 너만 없다면”이라고 생각했다.
이후 2주 전으로 시간이 흘렀다.
[사진 = KBS 2TV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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