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예능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최여진이 줌바 댄스 덕분에 체지방 6%를 기록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16일 밤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미스 몬테크리스토’의 ‘명품 악역’ 오미희, 이소연, 최여진이 출연했다.
이날 최여진은 “다이어트는 모델 때 한 번 지독하게 하고 나서는 다이어트를 아예 안 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저는 제 패턴을 만들어놨다. 눈을 뜬 순간부터 먹기 시작해서 4시간마다 한 번씩 먹는다. 조금씩 자주 먹으니까 입이 짧아져서 새벽 촬영할 때는 5~6끼 먹을 때도 있다”며 “과식을 안 하고 폭식을 하지 않고”라고 덧붙였다.
한 끼에 어느 정도의 양을 먹냐고 질문하자 최여진이 “딱 적당한 밥 한 공기”라고 답했고, 김희철이 “그럼 원래 안 찌는 체질이네”라고 말했다.
“아니다”고 밝힌 최여진은 “찌기도 한다. 조절 안 하고 그랬을 때. 오히려 다이어트 많이 했을 때는 쪘었다. 요요가 있으니까”라고 설명했다.
이소연도 최여진처럼 자신만의 몸매 유지 습관이 있었다고. 이소연은 “저도 여진 씨처럼 습관이 있었다. 포만감을 조금만 먹어도 느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번에 일을 쉬면서 처음으로 음식에 대한 행복을 맛봤었다. 이렇게 맛있는 걸 이렇게 먹는 게 행복하구나 싶었다. 그래서 제 인생 최고 몸무게를 찍었다”고 털어놨다.
‘미스 몬테크리스토’로 1년 반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게 된 이소연은 “드라마를 시작하니까 다시 빼야 되지 않나. 그런데 이게 많이 먹었던 거를 뇌가 기억을 하고 있나 보다. 힘들더라”라며 “다이어트가 힘든 걸 처음 느껴봤다. 일한 지 오래됐는데”라고 고백했다.
최여진은 “저는 사실 몸무게를 제가 재지 않아도 제가 안다. 제 몸을 보면”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기도. 이와 더불어 “그리고 친한 사람도 보면 제가 몇 kg 쪘는지까지 다 맞힌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자타공인 줌바 댄스 전도사 최여진. 그는 “줌바를 두 달 반 동안 안무를 한 50개 외워야 되는 상황이 있었다. 그때 하루종일 춤추니까 체지방이 6%까지 떨어졌다”고 말해 현장에 있던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 말을 들은 김숙은 “6%가 가능해? 여자 6%는 진짜 어렵다”고 했고, 최여진이 “지방이 완전 다 걷어진 거지”라고 말했다.
[사진 = KBS 2TV ‘옥문아들’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