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드라마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조승우가 박신혜의 액션 연기를 극찬했다.
JTBC 새 수목드라마 '시지프스: the myth'(극본 이제인 전찬호 연출 진혁) 제작발표회가 진혁 감독, 조승우, 박신혜가 참석한 가운데 17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날 조승우는 작품 속에서 화려한 액션 연기를 펼친 박신혜에 대해 "날 보고 액션 선배라고 하는데, 물론 과거에는 '전설의 왼발잡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그런데 내가 했을 때와 지금의 액션은 차원이 다르다"며 말문을 열었다.
조승우는 "나는 2000년대 초반에 액션을 했으니까. 이번에 박신혜의 발차기 속도를 보고 놀랐다. 내가 20대라고 해도 못했을 것 같다"고 칭찬했다.
'시지프스'는 우리의 세상에 정체를 숨기고 살아가는 존재를 밝혀내려는 천재공학자 한태술과 그를 위해 멀고도 위험한 길을 거슬러 온 구원자 강서해의 여정을 그린 판타지 미스터리 드라마다. '푸른 바다의 전설', '닥터 이방인', '주군의 태양' 등의 진혁 감독과 이제인, 전찬호 부부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시지프스'는 17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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