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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오영주가 김현우와 함께 만든 쿠키를 계속 보관해 온 이유를 공개했다.
17일 밤 채널A 새 예능프로그램 ‘프렌즈’가 첫 방송 됐다. ‘하트시그널’ 제작진과 시즌별 출연자들이 다시 뭉쳐 청춘 남녀들의 일상과 우정, 연애 이야기를 담은 청춘 관찰 예능 프로그램.
이날 방송에서 오영주는 “편지나 지인들이 생일 카드 써 준 건 항상 다 모아두고 있다. 사진, 제가 사 놓은 편지지 이런 걸 다 모아놨다”며 “저만의 추억 상자”라고 말했다.
이 추억 상자에는 편지나 사진 외에 낯익은 물건도 발견됐다. 영상을 보던 중 김희철이 매의 눈을 발휘, “어 방금? 하트 아냐? 저거 ‘하트시그널’ 아냐?”라고 말했다. 바로 3년 전 겨울, 베이킹 데이트 때 김현우와 함께 만들었던 하트 쿠키가 들어있던 것. 이상민은 “저걸 보관했어?”라며 “저걸 끝까지 갖고 있구나”라고 말했다.
오영주는 “별 의미 없이 (‘하트시그널2’) 끝나고 나서 넣어뒀다. 사실 잊고 지냈다. (쿠키를) 맨날 보면서 ‘이건 나의 추억’ 이러지는 않고 잊고 있다가 ‘아 내가 이렇게 보관했었네?’ 하면서 보고”라며 자신의 경우 “추억들은 잘 안 버리는 편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사진 = 채널A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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