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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가수 청하가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를 찾았다.
18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솔로 데뷔 4년 만에 첫 번째 정규앨범을 발매하고 가요계에 돌아온 청하가 출연했다.
청하의 정규 1집 '케렌시아(Querencia)' 타이틀곡 '바이시클(Bicycle)'은 강렬한 퍼즈 기타의 도입부와 함께 전개되는 알앤비 팝, 트랩 사운드의 곡이다. 페달을 밟아 앞으로 나아가는 순간의 설렘과 벅찬 에너지를 표현한 가사에 청하가 직접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청하는 "정규앨범을 1년 8개월간 준비했다. 욕구 채우기 프로젝트였다"라며 "'케렌시아'는 안식처라는 스페인어다. 투우사와 소가 마지막 결투에서 쉬는 공간으로 부르기도 하더라"라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바이시클' 뮤직비디오를 두고는 "회사에서 힘을 많이 썼다"라며 "킬링파트는 '계란말이밥'이다. 댄서에게 어디서부터 촬영하면 되냐고 물어봤는데 '계란말이밥'이라고 하더라. 'Get on my bike let's go'라는 가사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청하는 가수 비와 협업했다고 밝히며 "스포일러는 '하나'다. 엄청난 스포일러다. 비 선배님이 깜짝 놀라셨을 거다. 하나 더 드리자면 '하나, 둘'이다. 내가 생각해도 어이없긴 하지만 스포일러 맞다"라고 깜짝 스포일러를 전하기도. 이어 그는 "비가 먼저 러브콜을 보냈다고 하더라"라는 DJ 김신영의 말에 "너무 떨렸다"고 심경을 고백했다.
끝으로 청하는 팬클럽 별하랑에게 "기다리느라 고생 많았다. '케렌시아' 마음껏 즐겨달라"라며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데 건강하기를 기도한다"고 전했다.
[사진 = MBC FM4U 방송 화면]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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