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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그룹 JYJ 출신 배우 박유천(35)이 독립영화 '악에 바쳐'로 배우 활동을 재개한다.
18일 박유천 측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박유천이 독립 영화 '악에 바쳐'에 남자 주인공으로 출연한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박유천의 스크린 복귀는 지난 2017년 특별출연이었던 영화 '루시드 드림' 이후 4년만이다. 주연으로는 2014년 개봉한 영화 '해무' 이후 7년 만으로, 본격적인 연기 활동 재개를 알리는 신호탄으로 보인다.
하지만 박유천의 복귀 소식이 그리 달갑지만은 않다. 2019년 마약 투약 혐의로 기소돼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던 그는 결백을 주장하며 눈물의 기자회견까지 열었지만, 결국 혐의는 사실로 드러났다.
동시에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던 그였지만, 지난해 유료 팬사이트 'BLUE CIELO'를 개설해 팬미팅 개최, 화보집 판매 등 활동을 이어가며 번복했다. 11월에는 솔로앨범 'RE:mind'을 발매하며 음반 활동까지 시작했다.
은퇴 선언이 무색할 만큼 열일 행보를 이어가는 박유천의 행보에 대중이 어떤 평가를 내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영화 '악에 바쳐'는 한 남자의 이야기가 핵심 줄거리로, 박유천은 오는 22일부터 첫 촬영에 돌입한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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