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아산 김진성 기자] 우리은행 포워드 김정은이 아산에 모습을 드러냈다. 본격적으로 선수단과 동행한다.
김정은은 18일 하나원큐와의 홈 경기를 치르는 우리은행 선수단에 합류했다. 선수단과 동행해 아산으로 내려왔다는 표현이 정확하다. 김정은은 지난해 말 발목 부상으로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고, 수술대에 올랐다.
위성우 감독은 김정은의 시즌 아웃 직후 플레이오프에는 김정은을 선수단과 동행시키겠다고 했다. 챔피언결정전에 올라가도 마찬가지다. 김정은이 뛰지는 못해도 존재 자체만으로 선수들에게 힘이 될 수 있다고 믿었다.
위 감독은 경기 전 "정은이가 선수들과 같이 내려왔다. 플레이오프 준비를 하는 차원이다. 플레이오프에 계속 데리고 다닐 계획이다"라고 했다. 우리은행은 이날 하나원큐를 누르면 2년 연속 정규경기 우승을 확정한다.
[김정은. 사진 = 아산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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