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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토트넘과 볼프스베르거(오스트리아)의 맞대결을 앞두고 오스트리아 현지에서 손흥민을 경계했다.
토트넘은 19일 오전(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볼프스베르거를 상대로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을 치른다. 양팀의 맞대결을 앞두고 오스트리아 매채 스폭스는 18일 '토트넘은 최근 6경기에서 5경기를 패하며 끔찍한 모습이지만 손흥민과 케인은 볼프스베르거를 위협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토트넘과 대결할 볼프스베르거는 UEFA 클럽대항전에서 사상 처음으로 결선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토트넘은 그 동안 UEFA 클럽대항전에서 오스트리아 클럽을 상대로 4승2무의 강한 모습을 보였다. 볼프스베르거의 펠트호퍼 감독은 "토트넘은 강팀이고 유로파리그 우승 후보다"라면서도 "2차전 원정 경기를 기대할 수 있는 결과를 원한다. 우리는 계획이 있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최근 강행군을 소화하고 있는 토트넘의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의 선발 출전을 고민하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의 볼프스베르거전 출전 여부에 대해 "경기를 뛸 수도 있고 벤치에 있을 수도 있다. 지난 주에 짧은 기간 동안 2경기를 치렀다. 내가 첫 번째로 선택한 선수들과 경기를 치르고 싶지만 그것은 가능하지 않다"며 체력 안배를 고려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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