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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진해성이 최근 인기를 실감했던 일화를 전했다.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트롯 전국체전’ TOP8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19일 진행됐다. TOP8 재하, 진해성, 최향, 한강, 신승태, 김용빈, 오유진, 상호&상민이 참석했다.
이날 인기를 실감하냐는 질문에 진해성은 “‘트롯 전국체전’ 하면서 ‘야 이 프로그램의 힘이 대단하다’고 느낀 게 동네 슈퍼라든지 식당에 가면 사장님들이 알아보시고 ‘노래 참 잘 들었다’고 말씀하시더라. 한 번도 느껴보지 못한 걸 느끼니까 기분이 묘했다. 계산도 하려니까 안 받으려고 하셨다. 저는 그런 걸 안 좋아한다. 제 몫은 항상 내는 스타일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적이 있었다. 너무 당황했었다. 제가 꾀죄죄하게 있다가 연습을 하고 밥을 먹으러 갔는데 ‘어? 진해성 씨 아니에요?’ 이러더라. 그래서 순간적으로 저라고 말하면 실망하실까봐, 3초 정적이 흘렀다. ‘그런 소리 많이 듣습니다’라고 했다. 말을 하는데 ‘말투도 비슷한 거 같다’고 했다. 그렇게 말씀하길래 ‘그런 소리 많이 듣습니다’ 이러고 나왔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진해성은 “다음번에 꼭 메이크업하고 가서 사장님에게 인사를 다시 한번 드리려고 한다”며 “너무 놀랐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트롯 전국체전’의 최종 우승자가 가려지는 마지막 회는 20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된다. 오는 27일부터는 ‘특집 트롯 전국외전’과 ‘트롯 전국체전 스페셜 갈라쇼’가 각각 2회씩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 포켓돌스튜디오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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