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토드라마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펜트하우스2'가 첫 회부터 자극적인 요소로 시선을 모았다.
19일 첫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펜트하우스 시즌2'(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 1회에서는 심수련(이지아)이 죽고난 뒤 펜트하우스 사람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첫 회는 오프닝부터 강렬했다. 청아예술제에 참가한 여학생이 잔인하게 사망한 모습이 그려진 것. 피투성이 여학생 머리에 트로피가 꽂혀 있어 잔인함을 더했다.
이후 4개월 전 뉴욕으로 시점이 옮겨진 가운데 이혼 후 다시 만난 천서진(김소연)과 하윤철(윤종훈)의 모습도 파격적이었다. 천서진은 주단태(엄기준)와 재혼을 앞두고 있었지만 전남편인 하윤철과 잠자리를 가졌다.
이후 하윤철은 천서진과 재혼을 앞둔 주단태로 인해 잔인하게 폭행을 당했다. 주단태의 사주를 받은 일행은 하윤철을 물 속에 빠트리기까지 했다. 전학 간 배로나(김현수)는 살인자의 딸이라며 왕따가 되어 괴롭힘을 당했다.
이어 자극적인 장면은 계속됐다. 주단태 집에서 20년을 일해온 양미옥(김로사) 집사는 천서진을 저주했고, 이 사실이 밝혀지며 주단태 일행에 폭행을 당해 얼굴이 망가졌다. 또 오윤희(유진)를 유인한 뒤 몸싸움을 하고 음독 자살을 하는 등 온갖 자극적인 장면이 펼쳐졌다.
이에 '펜트하우스2'는 19금 편성을 결정했다. 선정적이고 폭력적인 장면들이 자극적인 전개로 '마라맛'이라 불리던 시즌1보다 더한 충격을 줬다.
한편, '펜트하우스2'는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서스펜스 복수극으로, 자식을 지키기 위해 악녀가 될 수밖에 없었던 여자들의 연대와 복수를 그린다.
[사진 = SBS 방송 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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