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토트넘과의 맞대결을 앞두고 손흥민의 속공 능력을 경계했다.
토트넘과 오는 21일 오후 9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서 런던스타디움에서 웨스트햄을 상대로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를 치른다. 토트넘전을 앞둔 웨스트햄은 20일 경기 프리뷰와 함께 토트넘의 플레이스타일을 언급했다. 웨스트햄은 '토트넘은 자기 진영에서 볼을 소유하는 것을 선호한다. 무리뉴 감독의 토트넘 선수들은 볼 점유율을 내주는 대신 카운터어택을 시도한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스피드와 케인의 결정력에 의존한다'며 '올 시즌 초반에는 그런 전술이 효과를 봤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지난 19일 열린 볼프스베르거와의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에서 손흥민의 선제골과 함께 4-1 대승을 거뒀다. 반면 프리미어리그에선 최근 5경기에서 1승4패의 부진을 보이며 9위까지 하락했다. 토트넘과 대결을 펼칠 웨스트햄은 5위에 올라있다. 토트넘의 무리뉴 감독은 웨스트햄전을 앞두고 "아직 올 시즌 순위를 예측하기는 이르다. 우리는 탑4 진입도 가능하다"며 의욕을 드러냈다.
한편 손흥민은 볼프스베르그전 득점과 함께 올 시즌 18골 13어시스트를 기록해 자신의 한시즌 최다 공격포인트 기록을 경신했다. 손흥민은 웨스트햄전을 통해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에 도전한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