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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이상우(41)가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2'에 깜짝 출연했다.
20일 방송된 '펜트하우스2'에 이상우는 기자로 카메오 출연해 아내인 배우 김소연(41)과 연기 호흡했다. 김소연은 '펜트하우스2' 주연 천서진 역이다.
이날 방송에선 천서진이 기자들을 불러 시범 무대를 선보였는데, 그만 음이탈하는 실수를 저지르고 말았다. 천서진은 "제가 내일 악혼식이라 정신이 없네요"라며 황급하게 기자들을 돌려보냈지만, 남은 기자 한명이 박수를 치더니 "데뷔 20주년 공연이라 많이 긴장하신 모양이네요. 음이탈도 나시고"라고 비꼬았다. 그 기자가 김소연의 남편 이상우였다.
천서진은 기자 이상우의 말에 "목이 건조했나 봐요"라면서 "기사화하지 않으실 거죠?"라고 조심스럽게 물었다. 기자 이상우는 "당연하죠"라며 웃더니 "이번 공연에 특별히 준비하신 건 없나요? 음악계에선 새로운 도전을 기대하고 있는데"라고 물었다. 천서진이 "실망시키진 않을 겁니다"라고 답하자 이상우는 자리를 떴고, 천서진은 "또 이상한 기사 쓰기만 해봐라"라고 혼잣말했다.
짧은 장면이었지만 김소연, 이상우 부부의 케미가 돋보이는 순간이었다. 김소연, 이상우 부부는 지난 2017년 결혼했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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