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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이승우가 결장한 포르티모넨스가 스포르팅에 패했다.
포르티모넨스는 21일 오전(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2020-21시즌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20라운드에서 스포르팅에 0-2로 졌다. 포르티모넨스의 이승우는 이날 경기 엔트리에서 제외된 가운데 포르투갈 무대 데뷔전이 불발됐다. 이승우와 함께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포르티모넨스에 합류한 포하는 이날 경기에서 교체 출전했다. 포르티모넨스는 5승4무11패(승점 19점)의 성적으로 리그 13위를 기록하게 됐다. 스포르팅은 17승3무(승점 54점)를 기록하며 올 시즌 리그 무패행진과 함께 선두를 질주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스포르팅은 저반 27분 페다이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페다이는 프리킥에 이은 문전 혼전 상황에서 자신의 슈팅이 골키퍼에 맞고 나오자 재차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스포르팅은 전반 31분 산토스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침투한 산토스는 왼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고 스포르팅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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