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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레알 마드리드가 바야돌리드를 꺾고 프리메라리가 선두 다툼을 이어갔다.
레알 마드리드는 21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바야돌리드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리메라리가 24라운드에서 바야돌리드에 1-0으로 이겼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날 승리로 16승4무4패(승점 52점)를 기록해 선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55점)를 승점 3점차로 추격하게 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바야돌리드를 상대로 디아즈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비니시우스와 아센시오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크로스, 카세미루, 모드리치는 중원을 구성했고 멘디, 페르난데스, 바란, 바스케스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쿠르투아가 지켰다.
레알 마드리드는 바야돌리드와의 맞대결에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후반 20분 카세미루가 선제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카세미루는 코너킥 상황에서 크로스가 골문앞으로 띄운 볼을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바야돌리드 골망을 흔들었고 레알 마드리드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한편 선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레반테와의 홈경기에서 0-2로 패했다. 레반테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맞대결에서 전반 30분 모랄레스가 선제골을 터트린데 이어 후반전 추가시간 프루토스가 추가골을 기록해 완승을 거뒀다.
[바야돌리드전 결승골을 성공시킨 레알 마드리드의 카세미루.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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