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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허재 감독이 20년 만에 농구 중계에 도전한다.
오늘(21일) 저녁 7시 40분에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쏜다’에서는 20년 만에 해설위원 중계석에 앉은 허재 감독과 농구계 전설 우지원, 김훈의 맞대결로 안방 시청자들의 아드레날린을 솟구치게 할 예정이다.
이날 스페셜 코치로 함께 할 우지원과 김훈은 각각 팀의 대표가 되어 전설들을 두 팀으로 나눈다. 허재 감독과 김훈이 한팀이 되고 현주엽 코치와 우지원이 한 팀이 되어 자체 평가전을 벌인다.
특히 오랜만에 중계석에 앉은 허재 감독과 현주엽 코치는 중계가 아닌 팀 응원단이 되어 목소리를 높이는가 하면 열혈 코칭을 쏟아내는 등의 열정을 드러내 현장을 웃음바다로 물들인다고. 코트가 아닌 중계석에서 또 한번 티키타카를 발휘할 허재와 현주엽의 활약에 기대가 서린다.
또한 오랜만에 코트 위에서 맞붙게 된 우지원과 김훈은 3점슛과 레이업 슛을 잇따라 성공 시키며 녹슬지 않은 기량을 선보인다. 뿐만 아니라 전설들 역시 농구 스타들과 함께 뛰면서 한 단계 더 향상된 경기력을 뽐낸다고 해 공식 경기전보다 더욱 맹렬하게 맞붙는 이날 자체 평가전의 결과가 궁금해지고 있다.
한편, ‘상암불낙스’는 스페셜 코치 우지원과 김훈이 준비한 맞춤형 눈높이 훈련에 돌입한다. 특히 드리블이 익숙하지 못해 매 경기마다 트래블링 반칙이 선언되었던 바, 전설들에게 꼭 필요한 기초 훈련을 진행한다고 해 이목이 집중된다.
뿐만 아니라 전설들의 체력과 개인 기량을 체크해 선수를 선발하는 드래프트도 진행, 실제 농구 선수 선발 과정을 그대로 재현한다고. 풍성한 볼거리와 재미로 일요일 밤을 책임질 JTBC ‘뭉쳐야 쏜다’ 오늘(21일) 방송에 관심이 모아진다.
앞선 지난 14일 방송에선 스포츠 전설답게 '상암불낙스'는 조금만 가르쳐도 높은 학습 효과를 보여 허재 감독과 현주엽 코치를 흐뭇하게 했다. 그 중 축구부 안정환과 이동국의 활약이 두드러져 팀의 에이스가 될 조짐을 보였다.
안정환은 타고난 축구 센스로 허재 감독의 가려운 부분을 긁어주는 플레이를 펼쳤다. 특히 상대의 눈을 교란시키며 패스를 성공, 슈팅까지 물 흐르듯 연결시키는 플레이를 선보이기까지 했다.
JTBC ‘뭉쳐야 쏜다’는 오늘(21일) 저녁 7시 40분에 방송된다.
[사진 = JTBC]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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