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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그룹 빅뱅 멤버 지드래곤(본명 권지용·33)이 소속사 후배 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본명 김제니·25)와 열애설에 휩싸인 가운데, 이번에도 '확인불가'다.
24일 디스패치는 두 사람이 "소속사 선후배에서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며 "현재 1년째 열애 중"이라고 열애설을 단독 보도했다.
함께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을 포착한 사진은 없지만, 각기 이동하는 모습을 찍어 열애설의 근거로 제시했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아티스트의 개인적인 사생활에 대해 회사가 확인해드리기 어렵다. 양해 부탁드린다"는 짤막한 입장을 냈다.
이는 지드래곤의 열애설과 결별설이 불거질 때마다 소속사가 반복했던 워딩이다.
지드래곤은 과거에도 여러 차례 그의 열애설 상대들과 연인 사이임을 확신할 만한 사진이 대중에 공개됐을 때도, 침묵으로만 일관했다.
지드래곤은 왜 자신의 연애를 꽁꽁 숨기는 걸까.
이에 대한 지드래곤의 속마음은 지난 2016년 빅뱅 멤버들과 출연한 MBC '라디오스타'에서 공개된 바 있다.
당시 지드래곤은 MC들로부터 자신의 열애설과 결별설에 대한 질문을 받고 "아직은 정확하지 않다"며 모호한 답변을 내놨다.
그러면서 그는 "(열애·결별)설은 계속 있을 생각"이라며 "연애하는 감정을 되게 중요하게 생각한다. 인정을 하고 안 하고는 개인의 문제이지만, 저 같은 경우에는 유명인이기 때문에 여자분 입장에서 봤을 때 피해가 많이 갈 거라 생각했다. 상대방이 오픈 할 생각이 있다면 오픈 할 거다. 다만 알릴 의무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파파라치 사진이 찍히는 것에 대해서도 그는 "카메라가 안 보인다. 또 신경을 많이 안 쓰기도 한다"고 말했다.
제니는 지난해 한 아이돌그룹 멤버와 짧은 공개 연애를 했으며, 지드래곤은 몇몇 연예인과 열애설이 있었지만 한 차례도 인정한 적이 없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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