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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전자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의 근황이 공개됐다.
2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TV는 사랑을 싣고'에는 유진박이 의뢰인으로 출연했다.
이날 유진박은 "첫 매니저를 만났는데 돈을 다 뺏어갔다. 온 지방 공연을 하고 인기가 올라갔는데 공연 돈과 어머니 땅을 다 뺏어갔다"라며 아픈 기억을 돌이켰다.
유진박은 2019년 매니저 사기 사건 이후 충북 제천의 어머니 지인 집에 머물고 있었다. 유진박 어머니의 지인은 "유진이가 의료 보험료도 못 내서 힘들어했다. 약을 계속 먹어야 하는데 오랫동안 못 먹었던 것 같다. 제천에 와서 의료 보험을 해결하고 병원 다니며 치료를 받고 있다. 컨디션이 많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한편 유진박은 1990년대 현란한 전자 바이올린 연주로 '천재 바이올리니스트'라는 별명으로 불렸다. 그러나 이후 그가 우울증과 조울증을 앓고 있다는 안타까운 사연이 알려졌고, 일부 업계 관계자들이 유진박을 폭행, 감금하는 등 착취를 일삼았다는 소문이 확산하며 논란이 일었다.
[사진 = KBS 2TV 방송 화면]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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