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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인터밀란이 제노아를 꺾고 세리에A 선두를 질주했다.
인터밀란은 28일 오후(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2020-21시즌 세리에A 24라운드에서 제노아에 3-0으로 이겼다. 인터밀란은 이날 승리로 17승5무2패(승점 56점)를 기록해 리그 선두를 이어갔다. 루카쿠는 1골 1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인터밀란은 제노아를 상대로 루카쿠와 라우타로 마르티네즈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에릭센, 브로조비치, 바렐라가 중원을 구성했다. 페리시치와 다르미안은 측면에서 활약했고 바스토니, 데 브리, 슈크리니아르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한다노비치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인터밀란은 경기시작 1분 만에 루카쿠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라우타로 마르티네즈의 패스를 이어받은 루카쿠는 드리블 돌파 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인터밀란은 후반 24분 다르미안이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다르미안은 루카쿠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문을 갈랐다. 이후 인터밀란은 후반 34분 산체스의 득점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산체스는 골문앞 헤딩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고 인터밀란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한편 인터밀란과 선두다툼을 펼치고 있는 AC밀란은 AS로마와의 원정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AC밀란은 케시에와 레비치의 득점으로 승리를 거뒀다. AC밀란은 AS로마전 승리로 16승4무4패(승점 52점)를 기록해 선두 인터밀란과의 격차를 승점 4점차로 유지했다.
[제노아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인터밀란의 루카쿠와 다르미안.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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