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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토트넘의 무리뉴 감독이 공격진의 활약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토트넘은 8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에서 4-1 대승을 거뒀다. 케인은 2골 2어시스트를 기록했고 베일은 멀티골의 맹활약을 펼쳤다. 손흥민은 케인이 성공시킨 팀의 4번째 골을 어시스트했다. 특히 손흥민과 케인은 올 시즌 리그에서 14골을 합작하며 26년 만에 프리미어리그 최다골 합작 기록을 경신했다.
무리뉴 감독은 경기 후 영국 풋볼런던을 통해 크리스탈 팰리스전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무리뉴 감독은 '토트넘의 성공에 있어 손흥민과 케인의 활약이 얼마나 중요한지' 묻는 질문에 "베일과 케인 조합에 대한 이야기도 있었고 케인과 손흥민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다른 사람은 케인과 모우라에 대해 이야기 할 것"이라고 답하면서도 "우리는 매우 좋은 공격수들을 보유하고 있고 팀은 긍정적이고 자신감에 넘쳐있다. 우리는 자부심을 느끼고 있고 많은 수준급의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좋은 선수들을 보유한 것은 특권"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무리뉴 감독은 "오늘 경기에서 손흥민, 케인, 베일이 활약했고 라멜라도 교체 투입됐다. 베르바인은 출전하지 않았다"면서도 "우리는 공격진에 많은 재능있는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토트넘은 크리스탈 팰리스전 대승과 함께 프리미어리그 클럽 중에선 올 시즌 처음으로 100골을 돌파한 클럽이 됐다. 유럽 5대리그에서도 바이에른 뮌헨에 이은 2번째 기록이다. 토트넘은 크리스탈 팰리스전 승리와 함께 3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6위로 올라섰다. 토트넘은 4위 첼시와 승점 2점차의 격차를 보이는 가운데 탑4 진입이 가시권에 놓이게 됐다.
[손흥민과 무리뉴 감독.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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