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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그룹 트레저 멤버 지훈이 데뷔 전 슬럼프를 겪었던 일화를 공개한다.
9일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그룹 젝스키스 멤버 은지원과 장수원, 그룹 위너 멤버 송민호, 트레저 지훈이 출연해 입담을 뽐낼 예정이다.
지훈은 지난해 8월 데뷔한 트레저의 리더로, 단독 예능 출연은 '비디오스타'가 처음. 그는 녹화 초반 "예능 프로그램이 익숙지 않아 실수를 할 것 같다"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는데. 특히 말실수가 가장 걱정된다는 지훈을 향해 MC들은 "우리도 오늘 실수 많이 하겠다"며 위트 있게 긴장을 풀어줬다.
이날 지훈은 "데뷔 전 산전수전 다 겪었다"고 고백해 모두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과거 연습생 시절 슬럼프가 찾아와 몇 달 동안 정체기를 보냈다고. 이에 고향에 내려가 마음을 다잡고 있을 때 데뷔 서바이벌 프로그램 출연 제의를 받았다고 밝혔다. 다시 YG엔터테인먼트로 돌아온 지훈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이를 악물고 노력한 끝에 트레저로 데뷔할 수 있었다는 후문.
한편 지훈은 YG 패밀리의 막내답게 YG 선배들의 성대모사를 준비했다. 특히 함께 출연한 송민호의 '도망가' 무대를 선보일 때는 소품까지 활용하는 열정을 보였는데. 지훈은 원곡을 모르는 사람도 단번에 송민호임을 알아챌 수 있을 정도로 송민호 특유의 제스처를 완벽 복사해 모두의 찬사를 받았다. 방송에서는 원곡자 송민호와의 합동 무대까지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9일 오후 8시 30분 방송.
[사진 = MBC플러스 제공]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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