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키움 히어로즈 외국인 원투펀치가 10~11일에 다시 모습을 드러낸다.
키움 홍원기 감독은 10일 고척 자체 연습경기를 앞두고 "내일 두산전(고척) 선발투수는 조쉬 스미스다. 예상 투구개수는 40~50개"라고 했다. 이날 연습경기에는 에이스 에릭 요키시와 최원태가 나란히 선발 등판한다.
요키시와 스미스는 지난 5~6일 한화 이글스와의 대전 연습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번에는 투구수를 약간 늘린다. 40~50개 수준, 2~3이닝 정도를 소화할 예정이다. 홍 감독은 "스미스는 다음주 KT와의 연습경기(17일, 고척)에도 나간다. 시범경기 전까지 세 번 정도 등판하는 것"이라고 했다.
홍 감독은 요키시와 스미스에 대한 구체적인 평가를 여전히 보류한다. 그는 한화전에 썩 매끄럽지 않았던 스미스를 두고 "우리가 원하는 것보다 본인이 계확한대로 가는 게 중요하다. 시험해보고 싶은 것을 시험하는 단계다. 아직 어떻다고 판단하긴 이르다"라고 했다.
한편, 키움은 이날 6이닝 자체 연습경기를 갖는다. 10번 타자까지 들어선다. 홈팀은 박준태~서건창~이정후~박병호~박동원~이병규~전병우~박주홍~신준우~김시앙으로 선발라인업을 짰다. 원정팀은 이용규~김웅빈~김혜성~허정협~김휘집~이지영~이명기~김재현~임지열~송우현으로 선발라인업을 구성했다. 홈팀은 선발 요키시에 이어 김동혁과 임규빈이 나선다. 원정팀은 선발 최원태에 이어 김정인과 박관진이 등판한다.
[스미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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