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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방송인 김성주의 아들 김민국이 재치 넘치는 말솜씨를 뽐냈다.
김민국은 10일 인스타그램 스토리 기능의 '질문받기 스티커'를 통해 여러 네티즌이 올린 질문에 답변을 다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김민국은 고등학교 1학년이라며 "연애 하고싶다"는 네티즌의 말에 "고1 때 연애하는 거 아니다. 그냥 하는 거 아니다"라고 단호하게 답했다. 또한 "고백 받았다"라는 자랑에는 "좋은 말 할 때 저리 가라"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안겼다.
과거 아버지 김성주와 함께 출연한 MBC '아빠! 어디가?'에서 자주 눈물을 보인 김민국을 두고 "'저 사람은 왜 저러나'라고 생각했다"라고 솔직하게 말한 팬에게는 "괜찮다. 많이 들어봤다"고 이야기했다.
2004년생으로 올해 18살이 된 김민국은 성숙한 면모로 눈길을 끌기도 했다. 자신을 "26살 10개월 아기 엄마"라고 소개하며 "오늘 힘내라고 한마디만 해달라"는 부탁에 김민국은 "가장 아름다운 시기에 가장 아름다움을 받으셨다. 축하드린다. 두 아름다움 다 잃지 않으시길 바란다"라고 적어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이뿐만 아니라 혼자만 뒤처지는 것 같아 고민이라는 네티즌에게는 "장거리 달리기는 대부분 시작선이 결승선이다. 결국 다들 제자리로 돌아오게 돼있다"고 세심한 조언을 남겼다. 부회장 선거 출마를 앞둔 이에게는 "꿈은 크게 꾸랬다. 회장 먹고 오시라"라며 용기를 불어넣었다.
한편 '아빠! 어디가?'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은 김민국은 최근 모태 솔로 고백으로 화제를 모았다.
[사진 = 김민국 인스타그램]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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