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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배우 진기주가 대기업을 그만둔 이유를 밝혔다.
10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선 '이직의 기술' 특집이 그려졌다.
이날 진기주는 "대기업에 입사했었는데 3년을 다니고 퇴사한 계기가 무엇이냐"라는 MC 유재석의 물음에 "출퇴근할 때 제 표정이 점점 안 좋아졌었다. 얼굴에 어둠이 있었나 보다. 엄마가 '힘들면 너 하고 싶은 거 해'라고 툭툭 말씀을 하셨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처음에 한두 번 들었을 땐 엄마한테 짜증을 냈다. 취업 힘들다고, 하고 싶은 거 있다고 그만 두고 새로운 거 하는 게 쉬운 일이 아니라고, 나 안 그래도 열심히 참고 다니고 있는데 그런 말 하지 말라고 말했었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당시에 제가 생각할 때는 어리다고 느껴지지 않았다. 스물셋에 입사해서 스물여섯 살이었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뭘 시작하든 너무나도 괜찮은 나이였다"라고 전했다.
[사진 =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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