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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하트시그널' 시즌2 출연자 오영주와 새친구 이기훈이 미묘한 기류를 형성했다.
10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프렌즈'에선 오영주와 이기훈의 두 번째 만남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이기훈은 오영주와의 첫 만남을 회상하며 "저번에 영주 처음 만나고 집에 가서 자려고 누웠는데, 그냥 뭔가 진심으로 '영주 뽑아서 다행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웃음이 터진 오영주는 "확실하냐"고 물었고, 이기훈은 "우리 계속 말하지 않았냐. 성향도 비슷하고 취향도 비슷하고. 그런데 영주는 계속 하이텐션인 거다. 웃기게 말할 줄도 알고"라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근데 사실 난 엄청 이성적이라 감성이 부족하다. 힘들어도 안 울고, 화내도 소리 안 지르고. 근데 사실 이렇게 살고 싶지는 않은데 내가 못 나오는 거다. 그런데 영주 같은 친구랑 같이 있다보면 깰 수 있는 방법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마음을 표현했다.
[사진 = 채널A 방송화면 캡처]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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