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KCH그룹이 신재생 발전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밝혔다.
KCH그룹은 최근 한국서부발전, 하나은행, 한미글로벌 등과 함께 전라남도 신안군 안좌면 일대에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했다. 또한 부지 조성부터 EPC, O&M까지 사업 전 과정을 직접 총괄 하였다.
안좌스마트팜앤쏠라시티 태양광발전소는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부지면적만 약 27만평에 달하며, 96MW급 태양광 발전설비와 세계 최대 용량인 340MWh 급의 에너지저장장치(ESS)를 갖췄다. 이 발전소에서 생산되는 전력량은 연간 약 131GWh로, 약 3만1천여 가구가 1년 동안(가구 당 4인, 연 4.2MWh 이용 기준) 이용할 수 있는 양이다.
안좌스마트팜앤쏠라시티 발전소의 준공 이후에도, 인근 약 54만평 부지에 204MW급 태양광 발전단지를 올해 준공 목표로 개발 중이다. 204MW 태양광 발전소가 준공되면 KCH그룹은 국내 단일규모 최대급인 300MW 규모 태양광 발전소를 선진화된 운영관리체계 하에 운영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해상풍력, 육상 풍력 발전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분야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KCH그룹 관계자는 "안좌 스마트팜앤 쏠라시티 발전소는 KCH그룹이 재생에너지 사업에 진출한 이후 거둔 첫 성과물이자, 신재생 에너지 사업으로의 확대를 위한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청정 에너지원인 햇빛을 자원화해 발생한 수익을 지역주민들과 공유하고 다시 지역에 투자하는 등 기존 발전소와는 차별화한 친환경, 친주민 발전소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전했다.
천주영 기자 pres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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