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김진성 기자] SSG 랜더스와 추신수가 마침내 만난다. SSG는 주전 타자를 대거 선발라인업에 넣었다.
롯데 자이언츠와 SSG가 11일 13시부터 부산 사직구장에서 연습경기를 진행한다. SSG는 고종욱-김강민-최정-제이미 로맥-최주환-한유섬-오태곤-이재원-박성한으로 선발라인업을 구성했다. 고종욱이 지명타자를 맡는다.
김원형 감독은 "오늘 라인업은 주전들 위주로 짰다. 다른 팀 투수들을 처음으로 상대하는 것이다. 결과보다 공을 보고 자신의 타이밍을 맞추고,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시기"라고 했다. 20일에 시범경기를 시작하고, 개막은 내달 3일이다. 주전들이 슬슬 실전 감각을 살려야 한다.
한편, 이날 SSG에는 추신수가 합류한다. 추신수는 이날 정오에 창원에서 2주 자가격리가 종료된다. 자가격리가 끝나면 선수단에 합류한다. 이날 경기는 출전하지 않고 벤치에서 대기한다. 실전에 나서기까지 시간이 조금 걸릴 전망이다.
롯데는 9일 SSG와의 연습경기와 비슷하게 선발라인업을 짰다. 김준태 대신 정보근이 포수를 맡고, 외국인타자 딕슨 마차도가 9번 타자로 나선다.
[SSG 최주환과 고종욱. 사진 = 부산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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