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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30)이 무안타로 침묵했다.
최지만은 12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노스포트에 위치한 쿨투데이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최지만이 상대한 애틀랜타 선발투수는 우완 카일 라이트. 라이트는 지난 해 선발로만 8경기에 나와 2승 4패 평균자책점 5.21을 기록했다.
최지만은 2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중견수 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났고 4회초에도 선두타자로 등장해 2루수 땅볼 아웃에 그쳤다.
6회초 1사 1루에서는 좌완 타일러 마첵을 상대한 최지만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고 9회초 대타로 나온 트리스탄 그레이와 교체됐다. 3타수 무안타. 시범경기 타율은 .500에서 .364(11타수 4안타)로 하락했다.
한편 이날 탬파베이의 2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 쓰쓰고 요시토모는 3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시범경기 첫 안타를 신고했다. 1회초 우전 안타를 터뜨렸다. 시범경기 타율은 .091(11타수 1안타).
경기는 탬파베이가 0-2로 패했다. 시범경기 전적은 4승 6패. 애틀랜타는 5승 5패를 기록했다. 최지만을 무안타로 묶은 라이트는 4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탬파베이 선발투수 타일러 글래스나우도 4이닝 동안 삼진 7개를 잡으며 1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하면서 올 시즌 활약을 예고했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시범경기에 출전한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이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무안타로 아쉬움을 남긴 최지만의 시범경기 타율은 .500에서 .364로 하락했다.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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