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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가수 정인이 남편 조정치와의 첫 만남 일화를 공개했다.
12일 방송되는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유스케X뮤지션' 쉰여섯 번째 목소리의 주인공인 정인이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으로 출연한다.
이날 정인은 지난주에 불렀던 옥상달빛의 '하드코어 인생아'에 대해 역대급 편곡이라는 평을 듣게 한 남편이자 편곡자 조정치를 언급, 첫 만남을 묻는 유희열의 질문에 인터넷 채팅으로 시작된 조정치와의 첫 만남 일화를 회상하기도 했다.
이번 주 정인이 선택한 노래는 지난 2019년 발매된 김범수의 '와르르'로, 정인과 김범수가 공동 작사한 곡이다. 정인은 "이사 간 동네 이웃이 윤종신의 '좋니'를 작곡한 포스티노였다. 우연히 만나서 이야기하던 중 곡이 안 써진다며 나보고 작사를 권유하더라. 다른 사람도 아니고 김범수의 노래라 욕심이 났다"며 이 곡을 작사하게 된 일화를 밝혔다.
유희열이 편곡 포인트를 묻자 정인은 "원곡이 남자가 부르는, 남성의 감정이었다면 나는 여성의 감정으로 불렀다. 가수 왁스의 분위기를 많이 떠올리며 불렀다"고 밝혀 기대감을 자아냈다.
한편 정인이 재해석한 '와르르'는 13일 낮 12시, [Vol.88] 유희열의 스케치북 : 쉰여섯 번째 목소리 "유스케 X 정인"]으로 전 음원 사이트에서 발표된다.
[사진 = KBS 제공]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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