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서울이랜드FC가 경남FC 수비수 김현훈을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다. 등번호는 24번을 사용한다.
서울이랜드FC가 13일 영입을 발표한 김현훈은 진주고와 홍익대를 거쳐, J리그 제프 유나이티드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후쿠오카, 리장을 거친 김현훈은 2018시즌을 앞두고 군복무를 위해 경남으로 이적했다. 이적 후 리그에서 견고한 수비력을 보여주며 팀의 K리그1 준우승에 일조했다. 2019시즌, 2020시즌 경주시민축구단에서 군복무를 수행한 후 서울이랜드FC에 합류하게 됐다. 김현훈은 1시즌 동안 K리그 통산 30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했다.
김현훈은 185cm, 82kg의 뛰어난 신체 조건을 바탕으로 제공권이 우수하며 커버 플레이에 능한 선수다. 속도와 빌드업 능력까지 갖춰 수비진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김현훈은 “서울이랜드FC에 합류하게 되어 영광이다. 팀의 승격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 우리 팀에 어린 선수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제가 경험한 것들을 후배 선수들에게 많이 얘기해주도록 하겠다. 그리고, 팬분들께서 많은 응원을 보내주시는 걸로 알고 있다. 좋은 경기력으로 보내주시는 응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서울이랜드FC의 2021시즌 3라운드 전남전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구단 전화 및 공식 SNS를 통해 할 수 있다.
[사진 = 서울이랜드FC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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